일본군 ‘위안부’ 문제, 세계 1억인 서명 운동 … 홍콩 코윈과 함께
한국 정신대 문제대책협의회 (이하, 정대협)에서는, 일본 정부에 1930년대 초부터 1945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침략전쟁에 어린 소녀들과 여성들을 강제 연행하여 전쟁터로 끌고 다니며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들고 인권을 유린한 일본 정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범죄에 대한 국가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촉구하는 전세계 1억인 서명 운동을 실시한다.
일본군 ‘위안부’ 용어에서 부터 운동 과정 등 일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정대협은 홍보 포스터를 국문, 영문으로 제작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우선 6월 19일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하여 인권이사회 의장에게 세계 1억인 서명, 1 차분 150만명의 서명을 전달 면담 활동을 진행하고,
19일에는 파리로 건너가 프랑스 파리 나비와 함께 국회의원 면담활동, 인권 단체와 여성 단체 대표들 면담 활동, 6월 25일 수요일에는 에펠탑 앞 인권광장 앞에서 희망나비 ‘유럽평화기행단’과 함께 수요시위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1억인 서명 운동은 이 문제가 해결을 촉구하고 대중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홍콩에서는 코윈 (담당관 김옥희, 회장 윤덕란) 주관으로 현재 서명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김옥희 코윈 담당관은 위안부 문제는 여성의 인권 침해 범죄인 만큼 한인여러분들의 관심과 연대를 통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